여야, 10월28~3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 합의  
여야, 10월28~3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 합의  
  • 허인·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9.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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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10월2일~21일… 22일 예산안 정부 연설 
국회. (사진=연합뉴스)
국회. (사진=연합뉴스)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로 합의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등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여의도에서 저녁 만찬을 통해 이러한 일정에 합의했다.

당초 국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참석에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무산된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은 전날 3당 원내대표의 만찬 회동으로 합의하게 됐다.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이 정해지면서 정기 국회 일정도 자리를 잡게 됐다. 여야는 오는 26일과 27일, 30일, 10월1일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고 10월2일부터 21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국정감사가 끝난 다음날인 10월22일에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청취하며 10월28일부터 3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된다. 

여야는 향후 추가협상을 통해 비교섭단체 대표연설 등을 위한 본회의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