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소상공인 무료창업 생태계 확장 '박차'
코리아센터, 소상공인 무료창업 생태계 확장 '박차'
  • 나원재 기자
  • 승인 2019.09.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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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창업 솔루션 ‘마이소호’에 오프라인 쿠폰북·웨이팅 서비스 제공
‘마이소호’ 서비스 로고. (이미지=코리아센터)
‘마이소호’ 서비스 로고. (이미지=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내놓은 창업 솔루션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가운데, 기세를 몰아 예비창업자와 소비자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등 창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코리아센터는 최근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용 ‘마이소호’ 원스톱 패키지와 모바일 전용 쿠폰북 ‘스탬프팡’을 론칭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수경기 침체 여파와 실업률 증가 등 사회 환경은 악화되고 있지만, 소상공인 수는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한정된 자본금을 활용해 포맷을 구축하는데 들어가는 초기비용해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

여기에 좀 더 효율적인 소비자 관리나 매장 운영을 돕는 각종 부가 서비스까지 도입하다 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경우도 다반수다.

코리아센터는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별다른 비용이나 약정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4만명 이상 ‘마이소호’ 이용 창업

코리아센터가 운영하는 메이크샵의 마이소호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나만의 쇼핑몰 구축과 운영을 돕는 SNS 전용 모바일 쇼핑몰 제작 솔루션으로, 현재 4만명 이상이 마이소호를 이용해 창업의 꿈을 이뤘다.

마이소호는 기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을 통해 상품판매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판매자는 마이소호를 통해 주문과 결제 링크를 빠르고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고, 구매자는 제품을 사기 위해 일일이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 번에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다.

코리아센터는 최근 쇼핑몰 구축 과정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원스톱 스타트 패키지’를 선보였다.

창업, 구축, 판매, 마케팅 등 총 4단계로 나눠 마이소호 창업전문 매니저가 1:1컨설팅을 별다른 비용 없이 무료로 지원한다.

◇모바일 전용 쿠폰북 ‘스탬프팡’ 매달 4만명 증가

코리아센터는 오프라인에서 종이쿠폰으로 적립 받던 스탬프와 포인트를 간편하게 적립 가능하게 만든 모바일 전용 쿠폰북 ‘스탬프팡’도 지원한다.

스탬프팡은 기존 유사 서비스들과는 다르게 사용료와 가맹수수료가 없고, 모바일, PC, 포스(POS) 등 다양한 기기를 지원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탬프팡은 △쿠폰 및 포인트로 간편한 적립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정보제공 △매장 없이 모바일앱만으로 사용자 적립 가능 △QR, 고유번호, 휴대폰 번호 등 다양한 적립방식 기능 등을 지원해 단골 관리가 힘들었던 소상공인 가맹점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코리아센터는 스탬프팡이 지난 2015년 출시된 후 올해 8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 130만명을 돌파했고, 매달 4만 명이상씩 증가하는 추세라고 부연했다.

스탬프팡은 현재 온·오프라인 조군샵, 더블유랩과 오프라인 애슐리, 감성커피, 쥬스식스, 벌크커피, 키친랩 등 5300여개 이상의 제휴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 웨이팅 서비스 ‘나,대기’ 매장 효율 높여

코리아센터는 올해 9월 스탬프팡의 모바일 웨이팅 서비스인 ‘나,대기’를 출시해 각종 음식점, 푸드트럭, 병원, 뷰티샵 등 매장에 방문한 소비자가 직접 줄을 서지 않아도 쉽게 대기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했다.

매장은 별도의 사용료와 약정 기간 없이 무료로 ‘나,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대기’를 도입하면 기존에 일일이 수기로 작성하던 내용을 간편한 디지털 대기 명단으로 대체해 전반적인 매장 운영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코리아센터는 SMS, 알림톡, 앱푸쉬 등 마케팅 기능을 이용해 소비자의 재방문 유도와 쿠폰 전송이 가능하고, 추후 대기 정보를 취합해 소비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도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