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다트, 연 이용자 수 2천만명 넘어서
금감원 다트, 연 이용자 수 2천만명 넘어서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09.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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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의 연간 이용자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의 연간 이용자수가 약 2000만명, 이용건수는 14억건에 달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연간 다트를 이용한 방문자 수는 약 2050만명으로, 최근 5년간 32.4%가 증가했다. 이용자 조회 횟수는 약 12억건, 일평균 490만건으로 최근 5년간 약 64%가 증가했다. 모바일 이용건수 또한 연간 9000만건에서 1억6000만건으로 약 79%가 급증했다.

다트는 ́1999년 4월 가동 이후 국내 자본시장에서의 기업공시 메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동 초기에는 단순히 공시조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데 주력했지만, 이후 이용자 편의에 중점을 두고 모바일 다트(mDART), 공시정보 활용마당, 오픈API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또한, 이번 다트 가동 20주년을 맞아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하여, 이용자별 다양한 니즈를 적극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조사는 다트 활용사례 및 이용시 불편사항 등 개선의견, 추가 제공을 원하는 신규 서비스 수요 등에 대해 진행하며, 추후 결과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예정이다.

설문기간은 오늘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다트 홈페이지를 방문해 설문조사 코너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기업 등 다트 공시서류 제출인 뿐만 아니라, 핀테크 기업 등 공시데이터를 활용하는 전문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설문조사도 병행하여 진행 중이다.

한편,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란 상장법인 등 공시의무자가 공시서류를 인터넷으로 제출하고, 투자자 등 공시이용자는 제출 즉시 인터넷을 통해 조회할 수 있는 종합적인 기업공시 시스템이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