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국산 PMSM 시스템 안전성 입증
현대로템, 국산 PMSM 시스템 안전성 입증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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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영 누적거리 6000㎞ 돌파…추진용량 10%↑
현대로템이 개발한 PMSM이 적용된 서울 지하철 6호선 열차.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개발한 PMSM이 적용된 서울 지하철 6호선 열차.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전동차용 영구자석 동기전동기(이하PMSM)와 이를 제어하는 추진제어장치를 시범적용 후 누적거리 6000km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PMSM과 추진제어장치로 구성된 PMSM 추진시스템은 전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자동차와 비교하면 엔진에 해당하는 역할을 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6년 서울교통공사와 PMSM 추진시스템 기술 개발에 들어가 3년 만에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5월 서울 지하철 6호선에 시범 적용한 바 있다.

그간 국내에서 사용했던 PMSM 추진시스템은 모두 일본 제품으로, 국산 PMSM 추진시스템은 이번에 처음 도입된 것이다.

PMSM 추진시스템은 기존 이용하던 유도전동기보다는 비싸지만, 일본 제품 대비 저렴한 편이며 추진용량도 기존 대비 10% 향샹됐다.

만약 이 시스템이 328량 규모인 서울 지하철 6호선 전체 전동차에 적용될 경우 30년간 에너지 비용 약 358억원, 유지보수 비용 약 38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 앞으로 서울교통공사가 교체 예정인 4·5·7·8호선 전동차 약 1200량에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약 100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PMSM 추진시스템을 구성하는 PMSM은 기존 지하철에 탑재된 유도전동기 대비 실내 소음이 저속에서 10dB, 고속에서 3dB 정도가 줄어들어 승객들의 소음 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밀폐형 구조로 돼 있어 청소가 필요 없다는 장점도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전동차 핵심부품 원천기술 확보를 통해 기술자립과 생산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해서 신기술을 개발하고 핵심부품을 국산화해 글로벌 철도차량 제작업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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