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한약축제, 과일축제, 와인페스타, 문화예술제 4가지 축제를 영천한의마을과 영천강변공원, 농업기술센터 등 시가지 전역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4가지의 축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멋진 기회, 낭만이 있는 가을에 가족과 함께 영천에서 축제를 즐겨보자.

‘제17회 영천한약축제’는 한방도시 영천만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한방경연, 도전! 한방 골든벨 등 다양한 한방관련 프로그램과 한방건강힐링 체험관, 약초 및 농. 특산품 특판관 등 총 9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한의마을에서 한약축제와 함께 개최하는 ‘제18회 영천과일축제’는 과일품평회에서 수상한 고품질의 과일을 전시하고 과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영천의 다양하고 우수한 고품질 과일을 홍보. 판매한다. 과일 먹거리 부스와 과일을 이용한 체험부스, 관람객이 직접 참가하는 신나는 게임, 축제의 추억을 간직할 포토존 운영 등 영천의 과일만큼이나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제7회 와인 페스타는 28일 영천농업기술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영천와인의 홍보에 주력한다. 새로 단장한 영천와인터널을 둘러보며 영천와인제조 과정을 알아보고 다양한 종류의 와인 시음으로 영천와인의 맛과 향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1974년부터 개최한 영천문화예술제는 주제관 운영(지역 예술단체의 다양한 작품 전시) , 체험행사 부스 운영, 경연행사, 공연행사(서예퍼포먼스, 어울마당 등) 등으로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의 참여로 알차게 채워진다.

개막식은 27일 개최하며, 특히 축제기간에 함께 진행되는 ‘제24회 왕평가요제’는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효시인 왕평 이응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행사로 29일 오후 7시 영천강변공원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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