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IC 인근 유휴부지 활용 공영주차장 조성
김천IC 인근 유휴부지 활용 공영주차장 조성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9.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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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대구경북본부-김천 협업
외지 화물차 주차난 해소 기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김천시와 협업으로 김천IC 유휴부지에 공영주차장 설치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김천시와 협업으로 김천IC 유휴부지에 공영주차장 설치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김천시와 협업으로 고속도로변 유휴부지에 공영주차장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천시 교동에 소재한 주차장은 지난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도로공사와 김천시는 지난 4월 고속도로 유휴부지활용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한국도로공사가 김천IC 인근 유휴지 약 6,336㎡를 제공하고, 김천시에서 사업비 4억2000만원을 투자해 완공했다.

이번에 조성한 공영주차장으로 화물차 18대, 승용차 45대 등 총 63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외지에서 오는 화물차의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교동 인근 주민들은 밤샘불법주차로 인해 교통사고위험에 노출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한국도로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고속도로변의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교통편의시설과 공익시설을 설치하고,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한 ‘ex-LAND PLUS’프로젝트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공 대구경북본부관계자는 “이번 교동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지역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천/김진욱·이정철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