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2019국제백신산업포럼' 개최
안동 '2019국제백신산업포럼' 개최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9.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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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협력 백신 산업 발전전망 모색
경북 안동시와 경북도는 1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19국제백신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안동시)
경북 안동시와 경북도는 1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19국제백신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안동시)

경북 안동시와 경북도는 1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19국제백신산업포럼(IVIF2019)’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안동에 구축하고 있는 백신산업 클러스터 활성화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세계보건 백신 개발과 보급 전문기관인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국제행사다.

이번 포럼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백신 산업의 발전 및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2개 세션으로 나누어 공공과 민간의 파트너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포럼의 문을 연 기조 강연자로 사노피파스퇴르 R&D(Sanofi Pasteur R&D)의 클레멘트루윈(Clement Lewin) 수석부사장으로‘백신에서의 공공과 민간의 파트너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백신 개발 및 산업화에 있어 공공과 민간 협력의 현황 및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제1세션은 국제백신연구소의 제롬 김(Jerome H. Kim)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고, 국제백신연구소 안워텔(Anh Wartel) 임상개발 및 규제책임자, 미국국립보건원 백신연구센터(VRC) 고성열 연구관, 엔에이백신연구소 김동호 대표이사,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요한홀스트(Johan Holst) 수석 과학자가 함께했다.

안상점 전 얀센백신 대표가 좌장을 맡은 제2세션에는 더미스 바이오(Themis Bio) 알렉산더코트(Alexander Kort) 수석부사장, 플로라바이오(Flora Bio AS) 아지즈카일리(Aziz Cayli) 대표이사, SK바이오사이언스 김훈 CTO, 쿼드메디슨 박정환 기술 이사가 참여했다.

이어진 발전방안 토론회에는 한양대학교 이은규 교수를 좌장으로 세션1, 2 발표자들이 함께 했다.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백신 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추진된 성공사례, 문제점, 해결방안 및 미래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권영세 시장은 “그동안 포럼 개최를 비롯해 관계 연구기관과 기업 유치, 산업단지 확장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백신 산업 육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백신산업의 국제적 동향을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안동의 백신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