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로페이 활성화 방안’ 시민에 묻는다
서울시, ‘제로페이 활성화 방안’ 시민에 묻는다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09.1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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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용자인 시민들 사용경험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의견수렴

서울시는 지난해 말 출시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의 활성화 방안을 시민들과 공론화 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9월20일부터 10월19일까지 한 달간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5000명 이상 참여시 서울 시장이 직접 답변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제로페이’ 관련 시민 의견이 50여 건 가까이 올라오는 등 ‘제로페이’가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이슈인 만큼,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론화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제로페이’는 작년 12월20일 전국 최초로 서울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 중이다. ‘제로페이’는 작년 말 기준 전국 이용 건수 148만896건, 누적 결제금액 292억4600만원, 전국 가맹점 수 28만5648개(서울지역 16만1624개)를 기록했다.

김홍찬 서울시 제로페이추진반장은 “제로페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낮춰주는 착한 서비스”라며 “서울시는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제로페이가 더 나은 서비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