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내 최대 규모 아이디어·창업 경연 페스티벌
대구, 국내 최대 규모 아이디어·창업 경연 페스티벌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9.09.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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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일 ‘제5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참가자 모집
(사진=대구시)
(사진=대구시)

대구에서 국내 최대 무박2일 아이디어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열린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는 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구의 대표 창업행사다.

시는 오는 11월1일부터 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전 세계 청년 혁신가 및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와 성장, 진화를 지원하고 응원하는 경연 페스티벌을 펼친다.

이번 지아이에프는 ‘혁신 정원(Innovation Garden)’ 슬로건 하에 ‘스타트업 오디션’,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루키’ 등 네 개의 경진대회를 통해 글로벌 창의형 인재들의 아이디어가 혁신의 씨앗이 되는 과정을 담는다. 지아이에프는 창업혁신 생태계 안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창의형 인재와 아이디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쉬(SLUSH) 아시아 채널 파운더이자 유럽 최대규모의 해커톤 정션(Junction) 정션(Junctio)은 전 세계 35개국의 개발자, 디자이너 등 기술을 갖춘 창의적 인재들과 글로벌 기업가,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솔루션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해커톤 대회를 운영하는 핀란드의 비영리단체의 최고경영자(CEO)로 활동 중인 앤티 해매이넨(Antti Hanmmainen)이 참석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참가자격은 만 15세 이상 국내외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과 팀으로 각 분야별 선정된 우수팀에게는 장관상(교육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과 대구시장상 등이 주어진다. 참가자 모집은 다음달 13일까지다.

안중곤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이노베이터 페스타가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