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실시
밀양,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실시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09.02.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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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까지…전기·가스 등 취약시설물
밀양시는 기초생활수급자등 재난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6월말까지 전기, 가스 등 취약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취약계층 및 가구에 대해 안전점검, 시설보수 및 기초 안전장비 설치 등 국민기초 안전서비스를 실시하고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해소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실시된다.

시는 이를 위해 매월 1,3주 수요일을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기간으로 정하고 사업비 2400만원을 들여 총 147가구에 대해 재난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기, 가스, 소방, 건축, 설비 등 모든 유해·위험·노후시설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의 순회 진료를 병행 실시하고 밀양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본부 및 밀양시 전기공사협의회(회장 윤석광) 5개 업체, 밀양가스판매업(회장 김남용) 34개 업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의 경제여건상 사회적 재난취약 계층 대부분이 당장 생계유지에 급급해 안전에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하는 등 생활안전 문제에 소홀한 만큼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서민생활 안전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재난취약가구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업성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해 사회적 약자인 재난취약가구를 재난 및 재해로부터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