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청춘, 문경오미자' 주제로 오는 20~22일 동로면 금천둔치서 개최
경북 문경시는 오미자축제를 앞두고 문경의 오미자재배농가들이 오미자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문경에는 921농가가 785㏊에서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4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문경오미자는 지난 5월 냉해로 수확량이 크게 줄어 지난해 3484t 보다 20% 정도 감량된 2712t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보다 생산량 감소에도 올해 오미자 판매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당 1만원이며 오미자축제장에서는 20% 할인된 8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시는 ‘100세 청춘, 문경오미자’라는 주제로 오는 20~22일까지 3일간 2019 문경오미자축제를 개최되며, 축제는 문경에서도 가장 먼저 오미자가 재배되기 시작한 주산지 동로면 금천둔치에서 열린다.
또한 축제에서는 오미자 할인 판매행사와 오미자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문경 오미자 미각체험관, 문경 오미자 노래교실 경진대회 등 특별행사, 오미자 청 담그기, 오미자 밭 둘레길 걷기 등 체험행사, 오미자 주스 빨리 마시기, 오미자 OX 퀴즈 등의 다양한 알찬행사와 볼거리 등이 준비돼 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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