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소진 시 까지…영유야·만 65세 이상·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무료 접종
충남 보령시는 겨울철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15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월15일부터는 관내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10월22일부터는 보건소 등 보건기관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10월15일부터 시에 주소를 둔 만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6개월부터 만12세 어린이는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고, 주소지가 타 지역인 경우 만65세~만74세 어르신은 10월22일부터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는 위탁의료기관 6개소,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49개소, 어린이는 14개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해당 위탁의료기관은 보령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0월22일부터는 36개월 이상~만12세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도 보건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유료접종은 13세~64세 중 접종 희망자로 예방 접종비는 8000원 이다.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 건강한 상태에서 방문해야 하고, 접종 후에는 이상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20∼30분정도 접종기관에서 머문 뒤 귀가하는 것이 좋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은 물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생활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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