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에서 만나는 프렌치 감성 ‘프랑스 가을 음악제’ 개최
구로에서 만나는 프렌치 감성 ‘프랑스 가을 음악제’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09.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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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류역 문화공원 특설 야외무대… 현지 아티스트들의 색다른 무대
자매도시 이씨레물리노시와의 문화 교류… 이다도시 사회·허각 축하공연

 

(자료=구로구 제공)
(자료=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가 ‘프랑스 가을 음악제’를 26일 개최한다.

구는 “주민들에게 프랑스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랑스 가을 음악제’를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랑스 가을 음악제’는 오류동역 4번 출구에 위치한 오류역 문화공원 특설 야외무대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펼쳐진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씨가 사회를 맡고 프랑스 현지에서 온 아티스트들이 공연에 참가한다.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싱어송라이터 ‘엘자 코프’, 전통 사교춤 ‘캉캉’의 진수를 보여줄 ‘가르모니아’, 색다른 프랑스 서커스를 선보일 ‘레좀펑쉐’, 4인조 인디밴드 ‘더 로데오’, 락그룹 ‘테일즈 오프’, 일렉트로 팝 장르의 ‘캐롤 펠레’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인기가수 ‘허각’ 등 국내 뮤지션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한편 이번 음악제는 구로구와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간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양 도시는 해마다 번갈아가며 상대 도시를 알리는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2017년 구로구에서 프랑스 작가전과 공연이 열렸고, 지난해에는 이씨레물리노시에서 한국음식‧의복 체험, K-Pop 댄스, 사물놀이 등으로 구성된 ‘한국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