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9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개강식 개최
대전시, 2019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개강식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9.1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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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도시재생대학 수료생 대상
11월19일까지 총 10회 진행
(사진=대전시)
(사진=대전시)

 

대전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7일 오후 7시 옛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2019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개강식을 개최하고 첫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15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심화과정으로 모두 40명이 교육생으로 최종 선정됐다.

17일부터 11월1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심화과정은 일반적인 이론수업 및 도시재생 성공 사례지 답사 외에도 팀별로 대상지역을 선정해 구체적인 도시재생 사업방안을 도출하고 계획해보는 실습 교육 등 보다 심도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특히, 실습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국내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각 팀별 지도교수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주도 사업인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이론과 지식을 습득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 및 재생방향을 설정하는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 도시재생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센터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도시재생대학을 진행해 모두 45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한편, 시는 2017, 2018년도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해 총 7곳이 선정돼 국비 581억 원을 확보하고 보상 및 실시설계 등 후속 조치를 추진 중이다.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사업’과 ‘도심형산업지원 플랫폼 건립사업’은 하반기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예정에 있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여 속에 사업을 발굴, 쇠퇴지역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장시득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대전 시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단계별 교육과정을 통해 도시재생 역량이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