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2019 중촌문화마을 페스티벌’ 개최
대전시 중구 ‘2019 중촌문화마을 페스티벌’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9.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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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축하공연·산학협력 패션쇼·무료체험존·주민노래자랑 등 프로그램 준비
중촌문화마을 페스티벌 포스터. (자료=중구)
중촌문화마을 페스티벌 포스터. (자료=중구)

 

대전 중구 중촌동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1일 중촌동 패션맞춤거리 일원에서 중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도시경쟁력강화를 위한‘2019 중촌문화마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중촌동주민자치위원회와 중촌동패션맞춤거리상인회 공동주관으로 21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지역 기관․단체, 대전지역 패션 관련학과 관계자, 패션커뮤니티 회원과 지역주민 등 약 2000명이 참여해 열릴 예정이다.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 식전공연으로는‘흙이 들려주는 이야기’오카리나 연주, 모델과 학생 특별 랩 시연이 이어지며, 개막식 이후에는 댄스컬 갈라쇼 ‘춘향전’을 비롯해 시니어모델 디자이너 패션쇼, 태권도쌍절곤댄스, 어린이댄스, 위보이스합창단, 주민자치센터 댄스 프로그램 시범, 어쿠스틱 밴드 등 축하공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야외 조명아래 펼쳐는 이번 패션쇼는 앞치마․에코백 콘테스트를 비롯해 청년아이디어와 장인기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산학콜라보레이션 패션쇼’와 산학콜라보공동개발 브랜드 ‘바르지움 PB 상품 패션쇼’가 오후 6시 20분부터 약 70분간 진행된다. 패션쇼가 끝나면 주민노래자랑과 경품추첨 행사도 이어진다.

또한, 앞치마․에코백 꾸미기, 시․가훈 써주기, 중촌동 인생사진, 네일아트,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원형뱃지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키다리 삐에로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료체험공간과 푸짐한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중촌동주민자치위원회와 패션맞춤거리상인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중촌동 패션맞춤거리 상권브랜드를 개발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기동 동장은 “중촌동패션맞춤거리는 60년대 중반 서울직물의 영업을 시작으로 기성복이 출시되기 이전까지 직물․양복․양장점이 밀집된 전국적인 명소 중 한 곳이었으나, 현재 50여 점포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뉴딜사업으로 조성될 패션산업 플랫폼과 청년창업 인큐베이터를 통해 중촌동 패션맞춤거리를 중심으로 중촌동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