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구미상의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9.1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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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상의)
(사진=구미상의)

 

경북 구미상공회의소,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구미공단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열었다.

지난 17일 구미상의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조정문 상의 회장, 정상돈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윤정목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 기관단체장·실무자, 상공의원, 회원사대표·임직원 등 14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은 2건의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으로 이어졌다.

1주제는 정재우 경북대 교수의 ‘구미지역 기업의 스마트 제조 투자 활성화 방안’, 2주제는 홍진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구미국가산업단지 발전방안 수립’이 각각 발표됐다.

정재우 경북대 교수는 “구미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제조 추진현황은 아직까지 기초단계로 제조공장의 스마트화를 통해 기술수준이 높은 공정 및 시스템 엔지니어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센서, 로봇, 자동화 기기 등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을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진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중심의 공동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거래선 다변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 플랫폼에 기반한 기업지원 시스템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석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김동균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박정구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신호균 금오공대 경영학과 교수, 이세영 세영정보통신(주) 대표이사, 장재홍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입지연구소장 등이 참여 지정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을 통해 구미 주요기업동향과 국방산업, 탄소산업 등 신산업 현황, 1공단 구조고도화 및 5공단 분양, 구미형 일자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과제, 스마트산단 선정 등이 논의됐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