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평생학습기초연구 용역 완료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평생학습기초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구민들의 교육 니즈(needs)를 충족시킬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구는 구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이를위한 기초연구용역을 완료한 상태이다.
기초연구 결과 평생교육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구민 70%이상), 여성 이외 대상층 참여의 필요, 지역권별 학습자 여건의 차이로 인한 프로그램 특화 필요성 등이 대두됐다.
구는 앞으로 평생학습도시 주요 추진과제로 △생애과업단계별 녹색인재 만들기 △늘 푸른 생태학습 마을 만들기 △근·현대사 역사학습마을 만들기 △녹색경제를 추진하는 동력 개발하기 △지역자원의 평생학습협력체제 구축하기의 ‘GREEN5’를 선정하고 이에 따른 강북구 평생교육진흥정책을 수립, 추진할 방침이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 2억원의 교부금과 1억여원의 지원금을 3년간 지급받게 돼, 구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교육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서울시에는 7개 자치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구는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해 평생교육과 관련한 정책 도출 및 자원 교류 등을 조정하는 한편, 관내 사회복지관(4개소)에서 성인 문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6월에는 평생교육 포탈시스템 및 전용서버 구축을 완료해, 관내 평생교육관련 정보 및 취업, 자격증 등 여러 분야의 사이버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 교육정책과 관계자는 “구는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경쟁력 증진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중”이라며, “앞으로는 기관마다 산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교육을 연계해 네트워크화 하는 한편, 이번에 시행된 기초연구 결과에 기반한 교육자원의 적극적 발굴과 함께 계속적으로 구민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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