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이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73-1 일원에 짓는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 견본주택을 다음 달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5개동, 전용면적 74·82㎡ 등 총 80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단기투숙형 200실을 제외하고 △74㎡A 200실 △74㎡B 100실 △74㎡C 100실 △82㎡A 100실 △82㎡B 100실로 구성된다.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유일하게 지어지는 주거형 단지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약 4조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역점 사업으로, 대변과 시랑리 일대 해변 약 336만㎡ 부지를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특히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50만㎡ 부지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스카이라인 루지 등 30여개 놀이시설 및 부대시설을 갖춘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동해고속도로 동부산나들목과 해운대나들목이 인접하고, 기장~진영 부산 외곽 순환도로가 가까워 부산 전역 및 해운대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여건을 갖췄다.

또 단지에서 테마파크를 비롯한 아쿠아월드(예정)와 이케아(예정) 등 핵심 시설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동부산점), 국립부산과학관도 인근에 있다.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는 한화호텔&리조트 및 한화에스테이트와 업무 제휴를 맺어 호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런드리 서비스를 비롯해 △조식 서비스 △컨시어지 △홈 케어 서비스(소모품 교체·정기 점검) △홈 클리닝 △차량관리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KCC건설 분양 관계자는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는 호텔식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최고급 주거형 상품으로 만들 예정"이라며 "최근 고급주거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실거주를 비롯한 세컨드하우스 및 비즈니스하우스 용도로 활용하려는 해운대 및 서울권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603-21 일원에 마련할 예정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3월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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