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경제 취약 가정 '제주 여행' 지원
캠코, 경제 취약 가정 '제주 여행' 지원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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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광섭 캠코 감사(왼쪽 첫 번째)와 김윤희 대한적십자사 부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17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주도 가족여행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엄광섭 캠코 감사(왼쪽 첫 번째)와 김윤희 대한적십자사 부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17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주도 가족여행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가 경제적 여건으로 가족여행 기회를 갖지 못했던 50가정을 선정해 지난 17일부터 3일 일정으로 '희망 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희망 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을 키워준다는 목적으로 캠코가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한 가족 중 경제 여건과 소득 수준 등을 심사해 총 150가족을 선정하고, 5월과 9월, 11월 총 3차례에 걸쳐 50가족씩 제주도 가족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여행 첫 날에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희망 Replay 가족여행 환영식을 갖고, 가족여행 참가자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행사와 샌드아트 등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엄광섭 캠코 상임감사는 환영식에 참가한 가족 모두에게 캠코와 대한적십자사 직원들이 직접 수확해 제작한 감귤청을 선물로 전달했다. 

엄 감사는 "금번 제주도 가족여행을 통해 일상에서의 무거운 짐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우리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국민들께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금융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0년부터 이번 여행까지 10년간 총 1053가족의 여행을 지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