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학·연수 임대아파트 라돈 측정
인천 선학·연수 임대아파트 라돈 측정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18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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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300세대 대상…입주민 주거환경 개선
17일 인천도시공사 실버사원이 선학아파트 입주 세대에서 대상 라돈측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도시공사)
지난 17일 인천도시공사 실버사원이 선학아파트 입주 세대에서 라돈측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가 다음 달 말까지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과 연수동 임대아파트 총 2300세대를 대상으로 라돈 측정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라돈은 건물에 쉽게 유입되며 폐암을 유발하는 무색무취의 가스다.

공사는 라돈 위험수치인 4.0pCi/L(피코큐리) 이상 검출 세대를 확인해 적극적인 환기를 유도하고 입주민 건강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안전관리 부문 실버사원 20명이 2인 1조로 휴대용 라돈 검출기 '라돈아이 RD200'을 사용해 아파트 단지 내 라돈 검출에 나선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단지 내 홍보물을 게시해 입주민들에게 라돈 측정 서비스를 안내하고, 안전관리 실버사원에게 라돈 측정 및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입주민에게 필요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2월 인천시와 인천시 노인인력개발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버사원 일자리 창출사업에 협의했다. 이번 라돈 측정 업무 또한 공사 노인 일자리 사업인 '같이家U 실버사원'들이 맡는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