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중앙도서관, 가을 천문교실 운영
파주 중앙도서관, 가을 천문교실 운영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9.09.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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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대상…내달 1~22일 매주 화요일

경기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특별한 행사를 실시한다.

17일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10월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천문교실을 운영하며, 기수별로 가족단위 15팀을 모집한다.

행사는 천문 강의 후 각 기수별로 스펙트로스코프, 별자리 열쇠고리, 앙부일구, 별의 거리 모형 만들기 실습을 한 뒤 중앙도서관 옥상 천문 돔에서 별자리를 직접 관측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천체관측은 흐리거나 우천 시 실내 프로그램으로 대체한다.

‘2019 가을 천문교실’ 은 ‘파주 어린이천문대’ 의 전문 강사들과 함께 진행한다.

어린이 천문대는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직접 개발한 천문 실습 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천문교실에 참가한 아이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내용으로 과학적 탐구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명희 관장은 “평소 쉽게 보기 힘든 천체관측을 도서관에서 경험함으로써 아이들이 우주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가지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중앙도서관은 앞으로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지역시민들을 위해 문화생활 향유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 기자

sg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