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23~29일 中·露 항일유적지 탐방
성남시의회, 23~29일 中·露 항일유적지 탐방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09.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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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독립운동.임정 100주년 기념…독립운동사 연구조사도

경기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중·러 항일유적지 탐방 및 독립운동사 연구조사를 위한 국외출장을 떠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외출장은 3·1독립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과 러시아 일대의 항일독립운동 주요유적지 탐방과 독립운동사 연구조사를 통해 선열들의 호국정신을 계승·보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맞서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가져야 할 역사관을 되새기고 한일관계에 대한 인식 재정립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박문석 의장을 비롯한 23명의 의원이 참여하며, 주요방문지인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크라스키노, 백두산, 용정, 상해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항일 유적지 탐방과 현지간담회, 유관기관 방문 등으로 진행한다.

박 의장은 “시민을 대변하는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올바른 역사관과 정체성확립이 바람직한 의정활동의 기초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선열들의 발자취를 되새겨 보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