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퓨처나인 3기 프로그램 참가 10개 기업 선정
KB국민카드, 퓨처나인 3기 프로그램 참가 10개 기업 선정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9.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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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신생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 3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해치랩스(블록체인 솔루션) △소프트베리(전기차 통합 플랫폼) △핀테크(비정형 신용평가 솔루션) △얌테이블(수산물 유통 플랫폼) △아빠컴퍼니(전국 맛집 음식 배송) △위대한상사(상업 공간 공유 플랫폼) △웨딩북(결혼 정보 및 예약 중계) △스마일벤처스(해외 디자이너·명품 쇼핑몰) △카바조(구매 차량 동행 점검 서비스) △레이틀리코리아(입점형 쇼핑몰 통합관리 서비스) 등 총 10개다.

이들은 572개 참가 신청 스타트업 중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 등을 통해 △사업 계획서 △공동화 사업 모델 △비즈니스 모델 차별성 △기술 혁신성 △사업 성과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들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10개 기업에는 KB국민카드와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이 진행되고 KB국민카드가 보유한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인프라도 지원된다.

프로그램 공동 주관사인 ‘더인벤션랩’을 통해서는 △전담 코치 배정 △회계·세무·법률·기술 관련 전문가 지원 등 집중 엑셀러레이팅을 받는다.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전문적인 투자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10억5000만원 규모로 공동 조성한 ‘KB국민카드 라이프스타일 펀드’를 활용해 KB국민카드의 미래 신사업 발굴과 연관성 높은 혁신적 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진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타깃 마케팅 등 여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지원 부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한 신속한 협업이 가능한 디지털 금융, 음식, 쇼핑, 웰니스 관련 스타트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예년보다 많았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프로그램 참가 기업들과의 진정성 있는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미래 생활 혁신을 선보일 수 있또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