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인터뷰] 신임 배상호 고양 도시균형개발국장
[취임 인터뷰] 신임 배상호 고양 도시균형개발국장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9.09.17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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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 갖게 일 할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
상생. 공존을 위한 도시재생도 심도 있게 추진
(사진=임창무 기자)
배상호 고양 신임 도시균형개발국장. (사진=임창무 기자)

“직원들이 소신껏 맡은 일을 추진하며, 맡은 일이 아무리 어려운 일 일지라도 꼭 해내겠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다. 이를 위해 국의 책임자로 직원들을 적극 격려해 나갈 계획이다.”

17일 배상호 신임 경기도 고양시 도시균형개발국장의 취임 일성이다.

배 국장이 관장하는 부서는 고양시의 100년 대계를 가름할 ‘도시균형개발과, 도시재생과, 재정비촉진과’ 3개과로 모든 공직자들이 일거리가 많아 사뭇 기피하면서도 섬세함을 요구하기도하며 한편은 고도의 안목을 겸비해야 업무를 추진 할 수 있는 부서이다.

배 국장은 “도시균형개발국의 주요업무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이재준 시장의 시정철학이 접목되는 부서들로 구성돼, 늦어도 2020년부터는 가시적 물리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그런 방면으로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 국장은 “백석동 요진Y-city의 문제는 누군가가 해결해야 하는 것으로 얼마전 도시균형개발국 회의에서 근본적인 기본방침을 지시했고, 지금껏 발생되고 있는 불필요한 물적, 인적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전력 경주할 생각”이라고 해결 방안이 있음을 암시했다.

또 배국장은 “3기 창릉지구 신도시와 관련해 일산1기 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의견을 해소하는 차원에서라도 일산테크노밸리사업의 가시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생각돼 가능한 빠른시간 내 이를 위한 대책 회의도 가질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 국장은 “일산시장 뉴타운 해제 등의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고 주민들이 원하는 방식과 함께 이재준 시장의 행정 철학이 담긴 상생과 공존을 위한 도시재생도 심도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 국장 가족은 이양순 여사 사이에 독자 홍걸군이 있으며, 배 국장은 ‘믿음직한 맏형’으로, ‘인자한 큰오빠’로 부를 정도로 직장내 온화한 상사로 평가 받고 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