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산삼축제, 36만9000명 방문…'글로벌 불로장생 축제'
함양 산삼축제, 36만9000명 방문…'글로벌 불로장생 축제'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9.09.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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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 농가·업체 참여…총 4억1300만원 상당 판매실적 달성

경남 함양군은 산삼축제가 국내 최대 최고 규모의 글로벌 불로장생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난 14일에는 가장 많은 6만7842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축제 전 기간 동안 36만9000명이 방문해 불로장생 기운을 마음껏 즐겼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군은 지난 8일부터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9 함양산삼축제장에 48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4억130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번 산삼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사과, 배, 오미자, 도라지, 더덕, 나물 등 친환경 농·특산물과 꿀, 치즈, 전통장류 등 200여 품목을 비롯해 자매결연지 4개 시군에서(창원시, 통영시, 담양군, 대구시) 참여해 더욱 다양한 제품 선보였다. 

특히 시중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농·특산물판매장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많은 내방객들로 북적거렸다.

또한 농·특산물 구매 고객들에게 꽃모종 배부와 주차장까지 무료배달 서비스를 실시해 내방객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추석명절을 맞이한 선물기획전 및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우리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판매 및 홍보를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삼축제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을 통해 함양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대내외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오는 10월2일부터 10월6일까지 개최되는 천령문화제에서도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기 위해 입점업체를 모집 중이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