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행정력 총 동원
양주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행정력 총 동원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09.17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양주시)
(사진=양주시)

 

양주시는 17일 국내 처음으로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에 나서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ASF 발생으로 가축질병 재난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ASF 확산 방지를 위한 한발 앞선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또 한돈농가 비상연락망 개설 및 방역사항 실시간 공유, ASF 예방관리 담당관 및 취약농가 전담 공무원 지정, 한돈농가에 대한 ASF 교육 실시, 한돈농가에 소독약품과 면역증강제 등 공급, 한돈농가 전담 방역차량 배치, 농가 인접도로 및 진입로 소독 실시 등 고강도의 방역대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선제적인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원천 봉쇄를 위해 한돈농가 등 관련 업계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