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는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공무국외 출장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건위는 이번 공무국외 활동을 통해 세종시의 지속적인 개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과‘스마트시티 구축 사례’ 를 벤치마킹해 세종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중동의 무역 중심지인 두바이 코트라(KOTRA)무역관을 방문해 중동시장 현황 청취 및 현지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 △아부다비에 위치한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를 찾아 도시 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를 발굴하고 적극 장려하는 정책을 배울 예정이다.
이어 △아부다비에서 조성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무탄소 스마트 시티인 마스다르시티로 이동해 세종시 5생활권에 조성될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만한 선진사례를 수집하고 관계자와 면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차성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스마트시티 조성 및 도시개발 등 해외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우리 시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발굴하여 향후 생산적인 의정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8월19일에 열린 세종시의회 공무국외활동 심의회를 통해 연수 목적과 필요성 연수 대상기관 선정의 타당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출장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