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대안은”…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대안은”…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9.17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1일 시청 앞마당 ‘인천愛’ 뜰서…25일까지 참가자 접수

인천시는 다음달 11일 시청 앞마당인 인천애(愛)뜰에서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 중 최대 규모로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는 민선7기 박남춘 시정부의 대표적 시민참여형 토론회 중 하나다.

이번 토론회는 ‘다 함께 talk, talk 인천 친환경 매립지’를 주제로 인천시의 최대 현안인 쓰레기 매립에 관한 시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는다.

시민들이 생각하는 친환경 매립은 무엇이고, 수도권매립지의 대안으로 논의 되는 인천자체 매립지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들을 갖고 있는지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는 오는 2025년에 매립 종료가 예정됨에 따라 시는 어떤 형태로든지 그 후속조치를 마련해야 하는 입장이다.

그동안 시는 각계각층 및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고, 이번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도 그 일환으로 추진한는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기획한 이종우 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쓰레기 문제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사안이기 때문에 지역별, 연령별 등 각계각층의 시민 생각을 오롯이 읽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좋은 의견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25일까지로 시홈페이지, 전화신청, 방문신청, 온라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이 가능하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