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등 강원·경기 10개 시·군, 18일 서울시청서 협약식
양구군 등 강원·경기 10개 시·군, 18일 서울시청서 협약식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09.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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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강화·공동 프로그램 개발·홍보·마케팅·추진 등 약속

강원 양구군은 오는 18일 오후 4시30분 서울시 신청사의 시민청 태평홀에서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 시군들과 함께 서울시와 평화관광 활성화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왕규 군 부군수를 비롯한 경기도 접경지역 5개 지자체(옹진군, 강화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와 강원도 5개 지자체(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의 단체장들이 참석한다.

군을 비롯한 11개 광역·기초단체들은 접경지역의 특화된 관광 콘텐츠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평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약 체결을 추진해왔다.

협약에 따라 11개 광역·기초단체들은△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DMZ 평화지역 시·군 간 교류협력 강화 △서울시와 DMZ 평화지역 시·군 간 평화관광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그 외 평화관광을 위해 공동 협력이 필요한 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다.

또한 군은 서울시와 DMZ 평화지역 시·군이 특화된 관광 콘텐츠와 관광자원을 활용해 평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상생협력 행사인 2019 평화관광주간 행사에 참가한다.

2019 평화관광주간은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 10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광장 등에서 열린다.

행사는 지자체 및 여행사 홍보관, 국내여행 홍보전 운영, 지역 농수산물 판매전 등 국내여행 박람회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군은 행사에 참가해 10월26~27일 열리는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와 주요 관광지 및 시티투어 홍보, 시래기 등 농·특산물 판매 등을 전개한다.

특히 18~19일에는 오전 11시30분과 오후 1시30분, 2시30분 등 하루 세 차례씩 룰렛 이벤트를 운영한다.

룰렛 이벤트는 양구에 관한 퀴즈 풀기 룰렛을 돌려 정답을 맞히는 선착순 20명에게 시래기 청국장, 관광홍보물 등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이며, 한 번에 맞히지 못하면 인터넷 찬스가 허용된다.

이밖에 관광안내지도와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 전단지, 양구시티투어 전단지, 시래기 청국장, 물티슈 등 관광홍보물 등을 배포한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