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전 직원 대상 통일교육 실시
동해시, 전 직원 대상 통일교육 실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9.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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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명칭 되찾기 위한 동해 표기 운동의 중요성 등 강연

강원 동해시는 다가오는 통일시대에 대비하여‘찾아야 할 동해, 지켜야 할 독도’라는 주제로, 오는 18일 전 직원 통일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찾아야 할 동해, 지켜야 할 독도' 의 저자이자 미국 버지니아 주‘동해 병기(倂記) ’법안을 이끌어 낸 동해표기추진위원회 홍일송 위원장이 통일의 의의와 필요성, 남북관계 및 국제질서와 한반도 통일에 대해 강연할 예정으로, 특히 ‘동해(East Sea)’ 명칭을 되찾기 위한 동해 표기 운동의 중요성과 다가오는 통일시대에 동해시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윤상 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선진통일의식을 함양하고, 동해바다와 이름을 같이 쓰고 있는 우리시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동해 표기 운동’ 에 전 직원이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1월, ‘2017 IHO(국제수로기구) 총회 동해 병기 추진본부’와 동해 병기 운동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2018년 11월, 울릉군과 동해 표기 공동대응을 위한 우호교류도시 협약 △2019년 제100주년 삼일절 기념식 연설에서‘동해 표기’운동 동참 선언 △동해 표기 관련 기관 사이트를 동해시 홈페이지에 링크하는 등 동해 표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