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9년 수퍼 잡 매치 데이’ 개최
부산시 ‘2019년 수퍼 잡 매치 데이’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9.1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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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채용박람회·장애학생 진로설계 아카데미 동시 개최

부산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19년 수퍼 잡 매치 데이(Super Job Match Day)’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퍼 잡 매치 데이(Super Job Match Day)는 부산지역 장애인일자리 수행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일하려는 장애인과 일자리(기업체) 간 최적화된 채용을 촉진하고, 장애학생의 적성에 적합한 직업탐색과 진로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채용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장애인채용박람회와 장애학생진로설계아카데미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주최는 부산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이며 부산광역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부산광역시교육청특수교육지원센터를 포함한 4개 기관에서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채용관, 진로설계관, 문화체험관, 진로연수관 등이 운영되며 취·창업기관 사업설명회, 프로필 사진촬영, 면접 스타일링, 모의면접 및 자기소개서·이력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채용관에서는 부산지역 특급호텔인 아난티코브, 파크하얏트, 파라다이스 호텔을 중심으로 환대산업 및 서비스업을 비롯한 생산·제조업,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 다양한 직종과 유형의 사업체들이 참여해 장애인 채용에 적극 동참한다.

진로설계관에는 부산 소재 다수의 복지관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참여해 직종별 직업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상담과 더불어 발달장애인 미술작품 및 장애인 생산품 홍보에도 나선다.

문화체험관에서는 장애인 취업·창업·교육·훈련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연계를 통해 참가자들의 복합적인 욕구를 충족할 계획이다. 시는 부스 운영을 통해 장애인일자리 관련 시책과 사업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은 장애인일자리와 관련된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로연수관에서는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과 일하려는 장애인, 보호자, 특수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설계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하려는 장애인 모두가 일자리를 갖는 부산이 실현되길 희망한다”며 “특히 수어통역사와 자원봉사자 등 120여명이 배치되어 참여하시는 분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