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공원 1단계 공사 완료
용인중앙공원 1단계 공사 완료
  • 용인/김부귀기자
  • 승인 2009.02.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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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중앙광장·야외무대·습지원등 조성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2006년 8월에 착공한 용인중앙공원 조성 1단계 공사가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중앙공원은 처인구 김량장동 39일대 32만5543㎡ 규모에 중앙광장, 야외무대, 습지원, 야외학습장, 피크닉장, 인공폭포, 바닥분수, 모험의 숲 등의 시설로 조성됐다.

공원 전체 면적은 58만2670㎡로 지난 1968년 6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1단계 사업비 360억원이 투입됐다.

공원 최고 정상부는 노고봉으로 숲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공원으로 조성됐다.

주요 공원 공간의 명칭을 ‘마당’으로 설정, 말아마당, 미르마당, 충혼마당, 마음마당 등으로 꾸며졌다.

공원에는 전나무, 초화류 등이 식재됐으며 156개소 조경시설, 인조잔디 멀티구장 1개소, 데크 시설 14개소 등이 설치됐다.

연못, 인조암폭포,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도 넉넉히 만들었다.

동시 주차는 100대가 가능하다.

지리적으로 시 중심부에 위치하고 문화복지행정타운, 용인시립도서관 등 주요시설과 처인구 중심 시가지와 인접해 있어 센트럴파크로서 다양한 기능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1차 준공에 이어 나머지 25만7000여㎡ 규모의 2단계 공사를 2012년부터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