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창업·스타트업 디딤돌 사업
LH, 청년창업·스타트업 디딤돌 사업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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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팀 선발해 지원…내달 14~16일 접수
LH 청년 창업·스타트업 디딤돌 구축사업 포스터. (자료=LH)
LH 청년 창업·스타트업 디딤돌 구축사업 포스터. (자료=LH)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가 올해 'LH 청년 창업·스타트업 디딤돌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인재 건설 분야 진출을 유도하고 건설산업 혁신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LH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0개 팀을 선발해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공모분야는 △청년 건설 분야 창업 아이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신성장기술 △창업 및 강소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전(全) 산업 분야 우수 아이템이다.

공모 접수는 다음 달 14~16일간 진행하며, LH는 이후 △창업역량 △시장진입 가능성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사업계획을 제안한 예비창업 5팀과 스타트업 5팀 등 총 1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한 10팀에는 창업활동 1년 간 소요되는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LH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창업 분야 전문교육 및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 체계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 성공적으로 창업한 기업에는 LH가 중소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LH는 '창업-도약-성장'이라는 단계별 기업활동을 지원해 창업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효덕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인재 사회진출 지원 및 실업률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LH는 건설 분야 청년인재 유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건설산업 혁신을 통한 4차 산업혁명 대응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