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새 국제회계기준 적용 결산시스템 오픈
신한생명, 새 국제회계기준 적용 결산시스템 오픈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9.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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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결산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신한생명)
신한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결산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신한생명)

신한생명은 2022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IFRS17 구축 프로젝트’가 마무리돼 IFRS17에 적용되는 결산시스템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생명은 이번 프로젝트 기간 동안 150여명의 인력이 투입했으며 결산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수의 IFRS17 관련 전문 파트너를 프로젝트에 참여시켰다.

먼저 지난 2017년 9월부터 8개월간 계리·회계·경영·리스크관리 등 각 부문별 전문회계법인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 컨실팅을 진행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산출된 마스터플랜을 기준으로 지난해 5월부터 IFRS17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여기에 업무 전반을 포괄하기 위해 계리모델·가정관리·계리결산·리스크관리·회계정책·재무결산·인프라·관리회계 등 총 8개의 프로젝트로 세분화해 진행했다.

프로젝트 기간은 분석셜계·개발·테스트와 안정화 단계로 나눠 진행했다. 3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통해 기능점검을 마치고 지난달 말에 이뤄진 최종 보고회를 끝으로 프로젝트는 종료됐다.

수차례 시행된 테스트 결과 정확도와 정보 신뢰성이 높고 오차가 적은 결산시스템이 구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양해직 신핸생명 계리팀장은 “15개월간 150여명의 직원 및 관계자들이 힘써온 결과 새 국제회계기준 적용 결산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가치 중심의 경영관리 기반 확보는 물론 리스크관리 고도화, IFRS17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체계적 재무보고체계 마련, 재무정보의 대내외적 신뢰성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어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가 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