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톤스 코리아, 내달 24일 英 부동산 설명회
체스터톤스 코리아, 내달 24일 英 부동산 설명회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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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투자 방법 등 안내
체스터톤스 영국 부동산 투자 세미나 안내 포스터. (자료=체스터톤스 코리아)
체스터톤스 영국 부동산 투자 세미나 안내 포스터. (자료=체스터톤스 코리아)

부동산 종합서비스 회사 체스터톤스 코리아가 다음 달 24일 오후 1시 서울 라마다 호텔 3층에서 주한 영국 대사관과 함께 영국 부동산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명회는 최근 인기 있는 영국 런던 시장을 중심으로 주거용 부동산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부동산에 대한 업계와 자산가들의 관심은 매년 커지고 있다. 체스터톤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투자자들의 해외부동산 매입 규모는 74억달러(약 8조원)로, 이는 지난 2017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 매입 규모는 △영국 28억6000달러 △독일 16억달러 △미국 10억달러 △벨기에 6억2000달러 △일본 5억2000달러 순이다.

이 수치는 체스터톤스 본사 리서치 전달자료에 기반한 것으로, 주로 펀드나 리츠 등 간접투자상품을 이용한 법인지분 형태 부동산 매입가다. 국세청이 조사하는 해외부동산 취급 송금 자료나 외국환 거래 신고액과는 차이가 있다.

브렉시트 이후에도 영국 경제 건전성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한국 기관투자자들의 인식과 파운드화 절하 등의 요인으로 영국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했다는 것이 체스터톤스 코리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영국 부동산 시장 현황과 전망 뿐 아니라, 영국 현지 금융사와 변호사가 직접 참여해 영국 내 자산매입절차와 세금 및 대출 관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대륙아주법무법인과 KEB하나은행이 해외 부동산 매입 시 국내 투자자들이 준수해야 할 사항도 안내한다. 

이번 설명회는 별도 참가비가 없으며, 체스터톤스 코리아에 전화로 참가 접수하면 된다. 

행사 참가자들 중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영국 내 부동산을 구입한 사람에게는 투자 규모에 따라 소파와 테이블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성식 체스터톤스 코리아 이사는 "개인투자자들은 영국 부동산 시장정보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아 미국 동남아 시장에 비해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체스터톤스 영국 본사와 함께 개인 자산가들을 위한 영국 부동산투자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체스터톤스는 지난 1805년 영국에서 설립돼 현재 전세계 11개국에 지점을 보유한 글로벌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