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몽골 지방정부 초청 방문
고성군, 몽골 지방정부 초청 방문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9.16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군과 몽골 지방정부 간 교류를 통한 상생방안 모색

경남 고성군은 몽골 우므느고비주 주지사의 초청을 받아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몽골방문단은 백두현 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 담당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방문은 공룡화석의 산지로 유명한 몽골과 공룡을 브랜드화해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개최하는 고성군의 문화교류를 통한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문단은 몽골 문화예술청장과 우므느고비주 주지사, 우므느고비주 의회 의장과의 간담회에서 내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개최될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대한 홍보를 중심으로 상호 공룡콘텐츠를 활용한 문화·관광분야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공룡화석이 대거 발견된 바양작 고생물학 사적지와 세계 최대의 석탄 광산 중 하나인 타반톨고이 광산을 차례로 방문한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룡화석 발굴지인 몽골과 상생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며 “이번 방문을 통해 제안된 몽골 지방정부와의 교류사항을 충분히 검토해 공룡엑스포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성/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