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20~22일 ‘제11회 한지 축제’ 개최
안동, 20~22일 ‘제11회 한지 축제’ 개최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9.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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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문화공원서…‘제8회 전국 한지 대전’도
(사진=안동시)
(사진=안동시)

‘2019 제11회 안동 한지 축제’와 ‘제8회 전국 안동 한지 대전’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안동 한지문화공원에서 열린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사)안동한지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와 대전은 ‘한지에 담긴 꿈! 한지에 담을 꿈!’이라는 주제로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펼친다.

이 축제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전통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3대 한지 생산지역(안동, 전주, 원주) 중 최다 생산량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안동한지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한지 관련 산업체, 한지 공예동호인 등과 연계해 한지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대중화와 지역관광의 대안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다.

또한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안동 한지 대전’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작품을 접수한 결과 총 161점(일반부 114, 학생부 47)이 접수됐다.

일반부는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특별상 3명, 학생부는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작은 축제장 내 안동한지 전시장에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한지의 다양한 쓰임새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지 대전과 함께 전국의 우수한 공예인을 발굴하는 한편 한지의 아름다움과 특수성을 홍보해 산업화와 세계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