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세권에 공공임대주택 조성
서울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세권에 공공임대주택 조성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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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 60세대…역까지 도보 2분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362번지 일원에 짓는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자료=서울시)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362번지 일원에 짓는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서울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에서 걸어서 2분 거리인 중랑구 면목동 역세권 입지에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동 1362번지 일원 '공공임대주택 건립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수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으로부터 250m 이내에 있는 역세권으로, 기반시설 부담이 적은 입지요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및 운영기준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용적률을 완화해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절차는 △건축심의 △사업계획승인 △착공 △준공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심의한 용마산역세권 공공임대주택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해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 공공임대 60세대 및 민간분양 122세대 등 전체 182세대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요에 비해 공공주택 공급물량이 부족한 현실에 이번 역세권공공임대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반시설 부담이 적은 역세권을 적극 활용해 공공주택 공급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