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구보건소 ‘찾아가는 서비스’ 호응
성남 중원구보건소 ‘찾아가는 서비스’ 호응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09.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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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중원구보건소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작은 보건소’ 사업이 바쁘게 살아가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중원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이 공공도서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등 15곳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연말까지 15차례 운영한다.

중원보건소의 치위생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이 각 기관을 이용하는 시민과 소속직원의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체성분 등을 측정해 주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과 금연·구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654명에 2134건을 검사 또는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33명(5%)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했다가 본인이 인지하지 못했던 만성질환 소견이 밝혀져 병·의원에 연계했다.

중원구보건소는 올해 남은 운영기간에 성남종합운동장(9월23일, 11월21일), 중원도서관(11월11일) 등을 찾아간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