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잠자고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 호응
강화, 잠자고 있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 호응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9.09.16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인별 토지 소유현황 전산자료 제공’도
강화군 관계자가 ‘조상 땅 찾기’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화군)
강화군 관계자가 ‘조상 땅 찾기’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이 군민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조상 땅 찾기’와 ‘개인별 토지 소유현황 전산자료 제공’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신청인 629명 중 277명에게 1164필지의 토지소유정보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상반기 동안 신청인 537명 중 217명에게 996필지의 토지소유정보를 제공해 군민 재산권 행사에 기여했다.

신청방법은 상속인(1959년 12월31일 이전 사망자는 장자 및 호주승계자, 1960년 1월1일 이후 사망자는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의 경우 △상속인의 신분증과 △대상자 및 직계상속인들의 제적등본(2007년 12월31일 이전 사망자인 경우), △대상자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2008년 1월1일 이후 사망자인 경우)를 첨부하면 되고, 본인 소유의 토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본인의 신분증만 지참하고 강화군청 민원지적과에 방문 신청하면 조회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속자나 본인이 확인하지 못하는 토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