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미세먼지 차단 가로숲길 조성 추진
동구, 미세먼지 차단 가로숲길 조성 추진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9.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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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는 미세먼지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권·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공업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차단 가로숲길’ 조성에 나선다.

16일 구에 따르면 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국가사업으로 시행되는 ‘미세먼지 차단숲’사업에 인중로 일대 공업지역이 선정돼 12억원(국비 6억원, 시비 3억원, 구비 3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화수동·송현동·송림동 일원의 주택가에 인접한 공업지대 일대에 산림청 고시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가 높은 가로수를 추가 식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주거환경 개선에 힘쓴다.

구 관계자는 “실시설계를 연내 마무리하고, 동구 공업지역 내에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가로숲 길을 조성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가로수 및 가로녹지대 확충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