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노후 경유차량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가 실시 
태백, 노후 경유차량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가 실시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9.09.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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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240대 추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노후 경유차의 경우 매연 발생량이 신차에 비해 5.8배 많고 연비도 20%이상 낮아 에너지 낭비가 심해 이같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유도하기 위해 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으로 시에서 1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자동차, 최종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인 자동차, 정상운행이 가능한 자동차,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자동차, 지난 2005년 12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돼 제작된 도로용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이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에 공고된 안내 사항 등을 참조해 태백시청 환경보호과 환경지도팀으로 신청서를 제출 하면 되고 신청차량은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사이트나 콜센터에서 배출가스 5등급인지 여부는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 경유차량 폐차 보조금 지원 이외에도 대기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노면청소차량을 활용한 노면 미세먼지를 제거 등을 통해 대기질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