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스트리아 비너보넨과 사회주택 분야 협력
LH, 오스트리아 비너보넨과 사회주택 분야 협력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09.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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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선진 경험·노하우 공유 추진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오른쪽)과 크리스티안 산틀(Christian Schantl) 비너보넨 대외협력본부장이 사회주택분야 업무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오른쪽)과 크리스티안 산틀(Christian Schantl) 비너보넨 대외협력본부장이 사회주택분야 업무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비너보넨(Wiener Wohnen)과 '사회주택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회주택이란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추구하는 주거개념이다.

비너보넨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시의 시영(市營)사회주택 22만호와 상업시설 5000호를 임대공급 및 운영·관리하는 사회주택 관리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LH와 비너보넨은 유럽의 선진 사회주택 관련 정보와 전문지식, 경험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한 토론회와 워크샵을 개최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인적자원 교류를 위해 앞으로 실무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의 선진적인 사회주택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LH의 사회주택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 7월 사회주택 업무를 총괄하는 '사회주택사업단'을 신설해 사회주택‧공동체주택 시범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또 사회적 경제주체 지원 및 역량강화 내용을 담은 'LH형 사회주택·공동체주택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