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오늘 오후 5시 청와대 앞서 '조국 퇴진 촉구' 삭발
황교안, 오늘 오후 5시 청와대 앞서 '조국 퇴진 촉구' 삭발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9.09.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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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 대표로선 처음… 野 인사 세 번째 삭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삭발식을 한다. 

한국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황 대표가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를 위해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삭발투쟁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1야당 대표가 대정부 투쟁 명목으로 삭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같은 당 박인숙 의원과 무소속 이언주 의원도 조 장관 퇴진을 촉구하며 삭발을 했다.

또한 이학재 한국당 의원은 지난 15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하는 등 대여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삭발을 하겠다는 계획을 직접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