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청소년이 내고장 소중함 화폭에 담다
군산, 청소년이 내고장 소중함 화폭에 담다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9.09.16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회 가천그림그리기 대회' 10월19일 개최

전북 군산시는 가천문화재단 윤성태 이사장이 추진하는 ‘제5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를 오는 10월19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내 고장의 소중함을 느끼고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제5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4~5세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운영위원회 사무국으로 접수하며 접수기간은 18일부터 10월16일까지며 참가비는 무료다.

도화지는 저학년(유아부~초등학교 3학년)과 고학년(초등학교 4학년~고등학생)을 구분해 당일 현장에서 주최측이 제공하며, 도화지 외에 물감, 붓, 크레파스, 돗자리, 간식 등 필요한 물품은 개인이 준비해서 오면 된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 .유아, 초‧중‧고 구분, 각 대상·금상·은상·동상·입선 선정.심사를 거쳐 1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며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고등부 100만원, 중등부 50만원, 초등부 30만원, 유아부 10만원의 부상을 수여하는 등 약 430명의 수상자에게 총 3천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고 대회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주최 측이 마련한 특별기념품을 제공한다.

대회당일 우천 시에는 1주일 연기할 예정이며, 우천안내를 비롯한 대회 소식과 자세한 대회요강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가천길재단이 주최하고, 가천문화재단‧군산대야초등학교 총동문회가 주관하고 전북도‧군산시‧군산시의회‧가천대길병원‧가천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한편,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대야초등학교 선배인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지난 2014년에 후배들이 맘껏 책을 보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국내 최대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해 기증한 이후, 2015년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군산에서 제1회 대회가 열렸으며 이후 매년 학생들과 가족 등 1만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가족축제로 자리잡았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