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KT, 전기차 활성화 본격 시동
현대차-KT, 전기차 활성화 본격 시동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9.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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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버스에 KT 커넥티드카 플랫폼 제공
(이미지=KT)
(이미지=KT)

KT와 현대자동차(현대차)는 전기버스 전용 커넥티드카 플랫폼 공급을 시작으로, 전기차량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T는 전기차량(EV) 특성에 맞게 고도화 한 ‘차량 통합관리서비스(FMS, Fleet Management System)’를 현대차의 상용 전기버스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 전기버스에 적용되는 KT의 커넥티드카 플랫폼은 시내버스로 활용 중인 전기버스의 효율적인 관리와 안정성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KT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최적화된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다양한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고도화를 추진했고, 전기버스 전용 플랫폼 개발을 마쳤다.

KT는 전기버스 내에 설치된 커넥티드카 단말을 통해 배터리 충전상태, 주행 가능거리 등이 관제 시스템에 실시간 연동되도록 했다. 운행 중인 차량 위치와 배차 시간 확인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차량 이상 발생 시에는 오류코드를 확인해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현재 서울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14대에 적용됐다. 차량관제 시스템은 시내버스 운영회사와 현대차 전기버스 운영부서에 홈페이지 형태로 실시간 제공된다. 

KT와 현대차는 연말까지 전기버스 전용 커넥티드카 플랫폼이 적용된 시내버스를 기존 서울을 비롯해 인천, 대전 등 전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KT와 현대차는 정부의 미래형 친환경 전기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투자 확대 기조에 맞춰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현대차의 전기트럭 등 새로운 라인업에 최적화된 차량 통신용 디바이스와 커넥티드카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은 “KT와 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미래형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는 전기차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국내 1위 커넥티드카 사업자로 현대차 등 14개 차량 OEM사에 통신 플랫폼을 제공 중이다. 

KT의 차량 통합관제서비스인 기가(GiGA) FMS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한 뒤, 차량 위치 관제, 차량 원격진단, 운행기록 관리(DTG, Digital Tacho Graph) 등의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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