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젤리' 론칭…1000억 메가 브랜드 육성
'오리온 젤리' 론칭…1000억 메가 브랜드 육성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9.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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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브랜딩 통해 젤리시장 선도
오리온이 기존의 젤리를 하나의 통합 브랜드인 '오리온젤리'로 론칭한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기존의 젤리를 하나의 통합 브랜드인 '오리온젤리'로 론칭한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젤리 브랜드를 통합한 ‘오리온젤리(Orion Jelly)’를 새롭게 론칭하고,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의 메가 브랜드로 키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1990년대 초부터 마이구미·왕꿈틀이·젤리데이 등 여러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국내 젤리시장 확대에 기여를 했다.

특히 최근 젤리 소비가 크게 늘면서 관련시장 규모는 2015년 1000억원(업계 추정치)을 돌파한 이후, 2018년 1500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오리온의 경우 지난해 연매출 500억원을 넘어서며 젤리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에 오리온은 각 제품별로 흩어져 있던 브랜드 파워를 하나로 뭉쳐 젤리시장 선도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기 위해, 오리온젤리라는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출시한다. 

오리온은 기존의 젤리 제품은 물론 앞으로 출시하는 신제품에도 통합 브랜드를 적용한다. 패키지는 기존 제품의 콘셉트를 살리면서도 통일감을 주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통합 브랜딩을 통해 젤리 카테고리를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의 메가 브랜드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30여년의 젤리 개발 기술 노하우를 적용해 차별화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젤리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