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읍면 271개 마을 순회
함평군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확보와 친환경농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9개 읍면 271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 대한 의식함양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해 연말 일부 민간 인증기관의 불성실한 업무처리로 인해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이미지가 실추됨에 따라 부정 인증 예방과 생산자의 안전식품 생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것. 이에 군은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올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4,366명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마을회관 등에서 일제히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친환경농업 지원사업 설명 및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한 의식함양 교육으로 이뤄지며, 소비자의 건강, 권리 보호를 위한 농업인의 도덕성 등에 대해 강조한다.
또 무농약 이상 인증쌀 브랜드 판매 장려금 등을 친환경농산물 취득인증 단계에 따라 집행하는 등 올해 달라지는 지원사업 내용을 중점 홍보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19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강연에 나설 읍면 산업담당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양 보다는 질 위주의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이번 순회교육을 시작으로 주민 교육 및 홍보 등을 강화하는 등 양 보다는 질 위주의 친환경 농업 육성엥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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