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 상설공연 '야단법석-신명날제' 하반기 막올라
서산 해미읍성 상설공연 '야단법석-신명날제' 하반기 막올라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9.09.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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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내포지역 대표 문화공연 자리매김
전통예술원 '유흥'의 사자놀이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사진=소리짓발전소 문수협)
전통예술원 '유흥'의 사자놀이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사진=소리짓발전소 문수협)

날이갈수록 서해안 내포지역 대표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 하는 서산 해미읍성 상설공연 '야단법석-신명날제' 가 지난 14일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하반기 첫 공연을 가졌다.

15일 충남 서산시 해미읍성역사보존회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추석 연휴 삼일째를 맞아 읍성을 찾은 관람객들이 때마침 내린 비에도 흩어지지않고 해학과 익살, 우리 소리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전통공연예술 한마당속으로 몰입했다.

해미읍성 상설공연 정수정 사회자 모습.(사진=소리짓발전소 문수협)
해미읍성 상설공연 정수정 사회자 모습.(사진=소리짓발전소 문수협)

이날 공연은 해미읍성 전국국악경연대회 단체 대상 등 전통성을 이어 젊은 음악과 몸짓으로 우리의 전통예술을 세계에 알리고자 결성된 전통예술원 '유흥'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사물놀이, 북춤, 상모돌리기, 버나놀이, 판소리, 대동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신명나게 이어지며 관객들의 탄성과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동래야류 말뚝이'의 익살스럽고 해학이 넘치는 사자놀이는 어린이 관객들이 해미읍성 푸른 잔디밭에서 시종일관 뒤를 쫏아다니며 처음 접하는 광경에 마냥 즐거워했다.

전통예술원 '유흥'의 사자놀이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사진=소리짓발전소 문수협)
전통예술원 '유흥'의 사자놀이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사진=소리짓발전소 문수협)

서울에서 해미읍성을 방문한 한 관람객은 "호떡이 유명하다고 해서 가족과 함께 해미를 찾았는데 생각지도 않게 수준높은 전통공연을 볼 수 있게돼서 이번 연휴 최고의 시간이 됐다"며,"주말에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해미읍성 야단법석-신명날제는 서산시 후원, 해미읍성역사보존회 주관으로 태안군과 서산시에 등록된 전문공연예술 단체 소리짓 발전소가 총괄 기획·연출을 맡아 전국예술인과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구성으로 10월 마지막 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0분터 90분간 공연된다.

전통예술원 '유흥'의 판소리 중 쑥대머리를 구슬프게 열창하며 관객의 신금을 울리고 있는 모습.(사진=소리짓발전소 문수협)
전통예술원 '유흥'의 판소리 중 쑥대머리를 구슬프게 열창하며 관객의 신금을 울리고 있는 모습.(사진=소리짓발전소 문수협)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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