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파업 KTX·SRT 승무원, 청와대에 요구안 전달
추석 파업 KTX·SRT 승무원, 청와대에 요구안 전달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9.15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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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 뒤에 숨지 말고 철도 개혁 위해 나서라"
지난 12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에서 이번 파업 관련 시민 선전전을 진행 중인 철도노조 코레일관광개발지부 조합원들. (사진=천동환 기자)
지난 12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에서 이번 파업 관련 시민 선전전을 진행 중인 철도노조 코레일관광개발지부 조합원들. (사진=천동환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관광개발지부가 15일 청와대에 현재 진행 중인 파업 관련 요구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레일관광개발지부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 생명안전업무 직접고용 및 차별 폐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책임 있게 나설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레일관광개발지부 조합원들은 청와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결의문을 통해 "철도 안전과 공공성을 강화하겠다는, 생명안전업무는 직접고용해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 의지를 믿었다"며 "노사전문가 협의회가 합의를 통해 열차 내 승무업무를 생명안전업무라고, 직접고용하라고 결정하면 당연히 지켜지리라 믿었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개혁 의지를 다시 믿고 싶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도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길 갈망한다"며 "정부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초심으로 돌아가, 관료들 뒤에 숨지 말고 철도 개혁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길 절절한 마음으로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TX·SRT 승무원 등으로 구성된 코레일관광개발지부 조합원 600여명은 △열차 승무 업무 직접고용 정규직화 △2021년까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5급 7호봉의 80% 수준 임금 개선 △자회사 차별 금지 및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 11일부터 파업 중이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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